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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최원영, "예언서가 내게 있다"…주원에 예언서 존재 알리고 윤주만에 납치

입력 : 2020.09.18 22:44|수정 : 2020.09.18 22:44


최원영이 윤주만에 의해 납치됐다.

18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에서는 시간여행 예언서의 비밀을 알고 있는 석오원(최원영 분)이 납치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겸(주원 분)은 석오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의 전화를 기다리던 석오원은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겸은 "당신이 알고 있는 게 뭐야. 연구원들이 표적이 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석오원은 모든 것이 그의 어머니 박선영(김희선 분)으로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머님이 10년 전 저를 찾아오셔서 시간여행으로 벌어질 일들을 함께 막자고 하셨습니다.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저는 팀을 꾸려 시간 여행을 막으려고 했고 그래서 표적이 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진겸은 자신의 어머니는 평범한 가정주부였다며 그럴 리가 없다고 했다. 석오원은 "예언서가 저한테 있습니다. 형사님이 알아야 될 것들이 그 안에 적혀있어요.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와주십시오"라고 그를 재촉했다.

2010년 박선영과 만나 예언서의 적힌 일들이 현실로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된 석오원. 그리고 당시 박선영은 "만약 제게 무슨 일이 생기면 저 학생이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박사님이 도와주셨으면 해요. 저 학생이 시간 여행을 막을 수 있어요"라며 윤태이(김희선 분)를 석오원에게 부탁했다.

석오원은 박진겸을 기다리며 예언서를 확인했다. 그리고 예언서의 한 구절을 확인하던 그는 충격에 할 말을 잃었다. 또한 그때 주해민(윤주만 분)이 들이닥쳐 그를 납치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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