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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전방위 위협 대비태세 확립…어떤 도발도 단호히 대응"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20.09.16 10:27|수정 : 2020.09.16 10:27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16일)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해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후보자는 오늘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어떠한 도발과 위협도 단호히 대응해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방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서 후보자는 한반도 안보가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미사일 개발 등 (북한의) 군사활동이 지속되고 있어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9·19 남북군사합의의 충실한 이행과 남북 교류와 협력을 적극 지원해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군사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전작권 전환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가속화해 나가겠다"며 "한미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우리 군의 능력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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