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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개막전 2R 7언더파 '맹타'… 공동 12위

이성훈 기자

입력 : 2020.09.12 12:22|수정 : 2020.09.12 12:23


PGA 개막전 1라운드 김시우(사진=AFP, 연합뉴스)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김시우가 맹타를 휘두르며 상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에서 열린 세이프웨이 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습니다.

김시우는 2라운드까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15언더파인 선두 샘 번스에 6타 뒤진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시우는 지난달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오르고, 윈덤 챔피언십에선 공동 3위로 마치는 등 2019-2020시즌 막바지 선전을 펼쳐왔습니다.

최근 국내 무대에서 '10대 돌풍'을 일으킨 김주형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5언더파로 공동 54위로 컷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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