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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코로나 우울'에 심리 방역 병행…자살 예방 인력 확충"

김아영 기자

입력 : 2020.09.10 11:52|수정 : 2020.09.10 11:52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 전체에 심리방역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감 증가로 '코로나 우울'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라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긴급지원 등 경제적 대책과 심리적 상처가 우울로 발전하고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심리방역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지역 자살 예방기관의 전문 인력을 확충해 국민들이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자살자 유족의 심리적 치유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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