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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역대 두 번째 A매치 100호 골…팀 승리까지

정희돈 기자

입력 : 2020.09.09 12:53|수정 : 2020.09.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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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네이션스리그에서 포르투갈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대 2번째로 A매치 100호 골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호날두는 스웨덴과 경기에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전반 종료 직전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자신의 A매치 100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A매치에서 10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이란의 알리 다에이에 이어 호날두가 2번째입니다.

호날두는 후반 27분 추가골까지 터뜨려 통산 101골로 다에이가 갖고 있다 최다 기록에 8골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원맨쇼에 힘입어 스웬덴을 2대 0으로 완파하고 2연승으로 조 1위를 지켰습니다.

프랑스도 그리즈만의 1골, 도움 1개의 활약 속에 크로아티아를 4대 2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추가시간 불운의 자책골로 2대 1로 뒤진 뒤 후반 9분 브레칼로가 2대 2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어 프랑스의 우파메카노와 지루에게 연속골을 허용하고 2연패를 당했습니다.

벨기에는 아이슬란드를 무려 5대 1로 대파하고 2연승 조 1위에 올랐습니다.

비추아이가 2골을 몰아넣었고 18살 신예 도쿠도 4대 1로 앞선 후반 40분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덴마크와 잉글랜드는 치열한 공방에도 불구하고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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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세계 7위인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가 4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습니다.

츠베레프는 크로아티아의 보르나 초리치와 8강전에서 198cm 장신에서 뿜어 나오는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3대 1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츠베레프는 세계 17위인 캐나다의 샤포발로프와 스페인 카레노 부스타 간의 8강전 승자와 4강에서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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