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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필요한 시점" 황선홍, 부임 8개월 만에 사퇴

이정찬 기자

입력 : 2020.09.09 07:58|수정 : 2020.09.0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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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부 리그 대전의 황선홍 감독이 부임 8개월 만에 사령탑에서 물러났습니다.

대전 구단은 "황선홍 감독이 구단과 긴밀한 상의 끝에 지휘봉을 내려놨다"고 밝혔습니다.

사퇴 이유에 대해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올 시즌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해 과감하게 선수를 영입한 대전은 현재 선두에 승점 5점 뒤진 3위를 달리며 승격을 노리고 있습니다.

1부 리그 꼴찌 인천에 승점 3점 차로 앞선 11위로 강등 위기에 처한 수원은 새 사령탑에 박건하 감독을 임명했습니다.

[박건하/수원 삼성 감독 : 선수들, 지도자들, 프런트, 팬들까지 하나의 마음이 되어서 이 위기를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팬들에게 자부심을 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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