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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영향권 아니었지만…인천서도 태풍 피해 신고 26건

강민우 기자

입력 : 2020.09.07 17:59|수정 : 2020.09.07 17:59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인천에서도 피해 신고가 20건 넘게 집계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오늘(8일) 오후 5시 기준, 인천 지역에서 총 26건의 태풍 피해 신고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엔 서구 원당동에서 가로수가 쓰러졌고, 중구의 한 저지대 주택 마당과 옹진군 영흥면의 주택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비로 침수된 주택 마당
이밖에 간판이나 천막 등이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잇따라 안전 조치를 위한 소방대원들의 출동이 이어졌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은 아니었지만, 인천 곳곳엔 순간 최대 풍속 20m/s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고, 지역에 따라 80mm가 넘는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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