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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이동 자제하는 추석 됐으면"

박하정 기자

입력 : 2020.09.06 13:58|수정 : 2020.09.06 13:58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를 우려해 "이동을 자제하는 추석이 됐으면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6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열린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 관련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추석 대이동이 있다면 코로나19 상황이 위험해질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광복절 집회 이후 코로나19가 대규모로 확산해 방역 당국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명절에 전국적인 이동이 있을 경우 다시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국민에게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한 겁니다.

이 총리는 "어떤 분은 '집콕', '방콕' 추석이라는 단어를 쓰시던데, 그 말씀까지는 차마 못 드리겠지만, 추석까지 잘 넘겨 코로나19를 빨리 진정시키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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