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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피해자 65.6% 여성, 12.1% 남성

정형택 기자

입력 : 2020.09.06 09:29|수정 : 2020.09.06 09:29


경찰청은 지난 7∼8월 2개월간 운영한 '데이트폭력 집중신고기간'에 3천675건의 신고를 받아 1천713명을 입건했고 그중 47명을 구속했습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행·상해가 70.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체포·감금·협박(10.7%), 주거침입(10.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자 성별은 여성 65.6%, 남성 12.1%, '쌍방' 22.2%입니다.

가해자 연령대는 20대가 35.5%로 가장 많고 30대(24.5%), 40대(20%), 50대(11.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는 피해자에게 주민등록번호 변경과 주거 이전비·치료비 지원 등 총 1천850건의 보호 조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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