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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기간 단축 요청 물의' 박정규 한화 사장 사임

권종오 기자

입력 : 2020.09.04 07:54|수정 : 2020.09.0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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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안이한 대처로 논란을 일으킨 한화 구단의 박정규 사장이 사임했습니다.

자가격리 단축까지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화 구단은 최근 코로나19 대처 과정에서 빚어진 논란에 책임을 지고 박정규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사장은 보건 당국에 선수 수급이 어렵다며 2군 선수 50명에 대한 자가격리 기간 단축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로나19 검사' 보고 누락에 이어 또다시 논란을 일으킨 한화 구단은 방역 소홀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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