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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각국 코로나 대응 평가할 독립위원에 중국 중난산 포함

최호원 기자

입력 : 2020.09.04 03:15|수정 : 2020.09.04 03:15


▲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을 평가할 패널 위원 가운데 중국에서 '사스 영웅'으로 불리는 중난산 공정원 원사 등이 임명됐습니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준비 및 대응을 위한 독립적 패널'(IPPR)의 공동 위원장인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와 엘런 존슨 설리프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패널 위원 11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위원에는 중 원사를 비롯해 에르네스토 세디요 전 멕시코 대통령, 데이비드 밀리밴드 전 영국 외무장관, 마우리시오 카르데나스 전 콜롬비아 재무장관, 캐나다 출신의 조안 리우 국경없는의사회 회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WHO와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조사하고 평가해 11월에 중간 보고서를, 내년 5월에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인민일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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