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유나이티드항공 회장 "미국 항공업 인건비 절반 줄여야"

김범주 기자

입력 : 2020.09.02 17:15|수정 : 2020.09.02 17:15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의 오스카 무노즈 회장이 항공산업의 인건비를 절반 정도 줄여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노즈 회장은 현지시간 1일 CNN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코로나 사태로 항공여행 수요가 붕괴돼서 미국 항공사들이 인건비를 최대 50% 줄일 수 밖에 없게 됐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이렇게 되면 일자리 몇만 개가 사라지겠지만 인건비를 50% 줄여도 살아남지 못하는 항공사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무노즈 회장은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데는 코로나 백신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꼽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