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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삭 강풍에 제주 1천723가구 정전…661가구 미복구

유영규 기자

입력 : 2020.09.02 16:30|수정 : 2020.09.02 16:30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한 비바람에 제주 곳곳에서 정전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 따르면 오늘(2일) 오전 9시 43분 서귀포시 호근동 164가구를 시작으로 제주시 연동 898가구와 일도 2동 661가구 등 오후 4시 현재까지 제주도내 1천723가구가 정전됐습니다.

이 가운데 현재 전력 복구가 되지 않은 곳은 제주시 일도2동 661가구입니다.

한전은 대부분 강풍으로 인해 고압선이 끊어져 정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이른 시간 내 복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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