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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코로나19에 내년 대입시험도 연기

김영아 기자

입력 : 2020.09.01 17:52|수정 : 2020.09.01 17:52


홍콩이 코로나19로 올해에 이어 내년 대학입학시험도 연기했습니다.

홍콩시험·평가국은 오늘(1일) 2021학년도 홍콩 대학 입학시험 필기 고사가 예년보다 약 한달 늦은 내년 4월 23일부터 5월 17일 사이에 치러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7월 3일에 시험을 치러 8월 31일에 성적이 나오는 '플랜 B'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올해 홍콩 대학입학시험도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4주 늦은 4월 24일 치러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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