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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 사피엔스>등 책 4권 소개

정윤식 기자

입력 : 2020.09.01 14:16|수정 : 2020.09.01 14:16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사피엔스> 등 책 4권을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일) 오후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올여름에 읽은 책 가운데 추천하고 싶은 책들을 소개할까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코로나 사피엔스>와 <오늘부터의 세계>를 들며 코로나 사태 이후 인류의 미래가 어떤 모습이 될지 대한민국과 세계의 석학들에게 묻고 답한 내용의 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으로 <리더라면 정조처럼>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본받을 만한 정조대왕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봉오동 대첩과 청산리 대첩을 이끈 홍범도 장군의 평전인 <홍범도 평전>을 추천하며 우리가 잘 몰랐던 초창기 항일무장독립투쟁의 역사를 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해마다 대통령이 여름휴가 때 읽은 책을 소개하곤 했다"며 "대통령에게도 책을 읽을 기회가 되었지만 갈수록 어려워지는 출판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보람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지금 방역 협조를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모처럼 독서를 즐겨 보는 것도 더위를 이기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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