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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오후 결론…이재용 기소 전망

강청완 기자

입력 : 2020.09.01 12:39|수정 : 2020.09.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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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년 가까이 이어온 삼성 합병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수사를 오늘(1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오늘 오후 2시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수사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삼성 임원들에 대해 '불구속 기소'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이뤄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변경에 이르는 과정이 모두 이 부회장의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진행됐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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