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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못 보여줬어요"…힘을 숨겨도 클라쓰는 여전했던 김연경의 복귀전

최희진 기자

입력 : 2020.08.31 15:27|수정 : 2020.08.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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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선수가 10년 만의 국내 복귀전에서 '배구 여제'의 귀환을 알렸습니다. 어제(30일) 2020 KOVO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이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김연경의 복귀전으로 주목받은 이 경기는 포털 중계 동시접속자가 4만 명을 넘고 한동안 '김연경'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높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7득점·리시브 효율 54.6% 등 전천후 활약을 보인 김연경은 아직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존재만으로도 압도적이었습니다. 이재영-이다영 국가대표 쌍둥이 등 흥국생명 동료 선수와의 호흡도 좋았습니다. 흥국생명은 첫 경기부터 '1강' 면모를 보여 올 시즌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돌아온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의 국내 복귀전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영상취재: 전경배 / 편집: 이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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