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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에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내정

김학휘 기자

입력 : 2020.08.31 10:54|수정 : 2020.08.31 10:54


정부는 신임 합참의장에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을 내정했습니다.

국방부는 다음 달 1일 국무회의 의결 뒤 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내정자를 합참의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원 총장이 합참의장으로 임명되면 2년 만에 다시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 나오게 됩니다.

공군 출신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017∼2018년 합참의장을 지냈습니다.

원 총장은 합동참모차장,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한 합동작전분야 전문가로 꼽힙니다.

국방부는 "원 총장이 전략적 식견과 작전 지휘능력이 탁월하고, 국방개혁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전문성을 구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국방부 장관에 내정된 데 이어 원 총장이 합참의장으로 내정되면서 조만간 육군·공군참모총장 인사도 단행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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