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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에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내정…2년 만에 다시 공군 출신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20.08.31 10:24|수정 : 2020.08.31 10:52


정부는 오늘(31일) 신임 합참의장에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을 내정했습니다.

국방부는 내일 국무회의 의결 후 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내정자를 합참의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원 총장이 합참의장으로 임명되면 2년 만에 다시 공군 출신 합참의장이 탄생하게 됩니다.

공군 출신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2017∼2018년 합참의장을 지냈습니다.

원 총장은 합동참모차장,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공군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한 합동작전분야 전문가로 꼽힙니다.

앞서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국방부 장관에 내정된 데 이어 원 총장이 합참의장으로 내정되면서 조만간 육군·공군참모총장 인사도 단행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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