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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비…서울 31도·대구 35도 '후텁지근'

입력 : 2020.08.30 12:18|수정 : 2020.08.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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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도 있는데요, 오늘(30일) 이렇게 곳곳에서는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들어 있고요, 특히나 오늘과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내륙 지역에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쏟아질 수도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에는 20mm에서 최고 60mm의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밤사이 최고 80mm의 요란한 소나기가 전국 내륙에서 내릴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비 소식이 있는데도 여전히 날은 덥고 습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이에 따라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1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35도, 부산과 울산은 33도 예상됩니다.

한편 태풍 마이삭이 발생해 또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필리핀 동쪽 부근에 있는데요, 앞으로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새벽 사이 남해안에 상륙해 우리나라 내륙을 그대로 관통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화요일 호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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