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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차량 검문소 보안요원 확진…"공항은 정상 운영"

강민우 기자

입력 : 2020.08.29 15:57|수정 : 2020.08.29 15:57


김포국제공항 보안경비요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차량 검문소가 폐쇄되고 직원 일부가 격리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 소속 특수경비원 A 씨가 오늘(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항공기 계류장과 활주로 출입 차량을 통제하는 검문소 4곳 중 한 곳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A 씨가 근무했던 검문소는 폐쇄됐고, 함께 근무한 직원들은 격리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CCTV 확인 등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머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어제(28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 머무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나머지 검문소 3곳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김포국제공항 운영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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