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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총리 "사임하기로 했다" 공식 표명

김영아 기자

입력 : 2020.08.28 17:59|수정 : 2020.08.28 17:59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격 사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조금전 NHK를 통해 생중계 된 기자회견에서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차기 총리 선출은 집행부에 맡길 것이라며 다음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2006년 52세 때 90대 내각총리대신에 올라 일본 역사상 최연소 총리가 됐습니다.

2007년 건강문제로 사임한 후 2012년 다시 총리에 취임해 총 8년 반 이상 총리로 재임하며 최장수 총리로 기록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최근 건강 악화설이 불거지면서 사임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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