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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당대회 현장 참석 47명으로 최소화…3단계 격상 시 9명만"

권태훈 기자

입력 : 2020.08.26 11:49|수정 : 2020.08.26 11:49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9 전당대회가 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속에서 현장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당 전당대회준비위 총괄간사인 진성준 의원은 26일 국회 브리핑에서 "참석자 최소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실내 집합 제한 인원이 50명으로 한정된 만큼 당일 현장에는 총 47명이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현 지도부, 자가 격리 중인 이낙연 당 대표 후보자를 제외한 차기 지도부 후보자, 실무 지원 인력 및 풀 기자단 등이 포함됐습니다.

민주당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 참석 인원을 9명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후보자들은 별도 회의실에 대기하다가 해당 순서에만 무대에 등장합니다.

전당대회는 29일 오후 1시 여의도 당사에서 시작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인사말은 녹화 영상으로 상영됩니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의 건, 제20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을 위한 특별당규 제정 건 등 대의원대회 안건이 상정된 후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가 이어집니다.

오후 3시께 투표가 끝나고, 오후 3시 50분쯤부터 개표가 시작됩니다.

투표 결과 및 당선자 발표는 오후 5시쯤 이뤄집니다.

오후 5시 15분부터는 당 대표 당선자의 수락연설이 진행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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