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선후보로 확정하는 전당대회 첫날 TV 시청률 성적표가 민주당보다 저조하게 나왔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 미 언론이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미디어 리서치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전날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행사를 TV로 본 시청자는 1천590만 명이었습니다.
일주일 전 민주당의 첫날 전당대회 시청자 1천870만 명보다 280만 명 적은 수치입니다.
밤 10시대에 보수 매체 폭스뉴스로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행사를 본 시청자는 706만 명이었는데, CNN과 NBC, CBS, ABC로 본 시청자 모두 합친 것보다 폭스뉴스로 본 시청자가 더 많았습니다.
닐슨의 자료에는 TV 시청자만 포함됐고 온라인 생중계로 본 이들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