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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4차 추경 필요하다는 판단 성급해"

유영규 기자

입력 : 2020.08.25 15:57|수정 : 2020.08.25 15:57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25일) "지금 단계에서 4차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은 너무 성급하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 미래통합당 이종배 의원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보는 계층을 위해 4차 추경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3차 추경 재원도 9조 원 이상 집행이 안 되고 있고, 그 외에 긴급고용안정지원금 2조2천억 원도 집행 중"이라며 "무조건 재원만 확보한다고 능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피해 계층에 대한 지원 상황을 보면서 (재원이) 부족하다면 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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