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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광고비 떠넘긴 애플, 1천억 상생안 제시

정호선 기자

입력 : 2020.08.24 21:08|수정 : 2020.08.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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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신사에 아이폰 수리비와 광고비를 떠넘기는 등 갑질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던 애플코리아가 자진 시정안을 내놨습니다.

통신사와 계약서에 광고 비용 분담 원칙을 명시하고, 아이폰 수리비와 보험료를 10% 할인해주고,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에 1천억 원 규모의 상생지원금을 출연한다는 내용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해 시정안을 받아들일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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