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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 "연기하며 총 잡아본 것 처음, 새로운 경험"

입력 : 2020.08.24 22:42|수정 : 2020.08.24 22:42


'앨리스'의 배우 김희선이 연기를 하며 처음 총을 잡아봐 새로웠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드라마다.

김희선은 '앨리스'에서 괴짜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 모성애가 강한 박선영 두 인물을 연기한다. 얼굴이 같지만 전혀 다른 두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김희선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넘나든다. 뿐만 아니라 '액션'하는 새로운 김희선의 모습도 볼 수 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액션신. 연기하며 총을 잡은 것은 처음"

'앨리스'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 김희선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액션신'을 꼽았다. 김희선은 "액션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마 역할 중에서 칼은 들어봤어도 총을 잡은 건 처음인 것 같다. 무술팀하고 제대로 날 잡고 액션 연습을 했는데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김희선은 "살짝 스포하자면 장칼을 피하기 위해 허리를 뒤로 꺾는 장면이 나오는데 진짜 생각보다 힘들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액션 장르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 "관전포인트는 뭐니 뭐니 해도 시간여행, 볼거리도 많은 드라마"

액션까지 도전할 만큼 '앨리스'는 김희선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김희선은 "시놉시스부터 굉장히 흥미진진했다. 이런 장르는 처음이라 대본을 진짜 열심히 분석하며 읽었다. 영화도 많이 보고 관련 자료도 많이 찾아봤다. 시청자분들이 '이건 뭐지? 그래서 걔 정체는 뭐야?'라고 끊임없이 빨려 들고 유추하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또 영화 같은 스케일도 특별할 것 같다. 시간을 오가는 내용뿐 아니라 볼거리도 많은 드라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희선은 "'앨리스'의 관전포인트는 뭐니 뭐니 해도 시간여행이다. 1990년대부터 2050년대까지 다양한 시간이 존재하는데,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도 볼 수 있고 과거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태이와 선영 두 캐릭터를 연기하며 20대부터 40대까지 나이대를 오가는데 스타일, 말투, 성격까지 확확 달라지는 각각의 태이, 선영 캐릭터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시청률 퀸' 김희선의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할 '앨리스'는 오는 28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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