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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확진 후 행방불명…70대 남성 소재 파악

안희재 기자

입력 : 2020.08.23 22:07|수정 : 2020.08.23 22:07


지난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인천시가 오늘(23일)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했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71살 남성 A씨는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참석한 후 인천시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해 주민등록이 말소됐고 가족들에 의해 실종 신고도 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검사 당시 생년월일과 거주지 등 정보만 제출받고 주민등록 말소 여부는 파악하지 못했다"며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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