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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산부인과 다니는 중…아이 생각 있어"

입력 : 2020.08.23 15:14|수정 : 2020.08.23 15:14


가수 이효리가 상황극을 통해 2세 계획을 언급했다.

이효리는 지난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유재석과 상황극을 펼쳤다.

환불원정대라는 콘셉트 아래 유재석이 기획사 제작자 '지미 유'로 등장했고, 이효리는 '마오'라는 부캐(릭터)로 활약했다. '마오'는 환불원정대의 리더로, 세계적인 활동을 위해 중국 이름을 가진 인물이다.

두 사람은 새 걸그룹 론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남편에 대한 질문에 "저 결혼 안 했는데?"라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이어 "미혼이지만 음악 하는 남자친구는 있고 동거를 하고 있다"라며 이상순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에게 이 사실은 비밀로 해달라"라고 말했고 "그 친구가 집 밖에 못 나가도록 내가 조심하겠다"라고도 말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요즘 산부인과를 다니고 있다. 결혼은 안 했지만 아이 생각이 있어서"라고 말하며 "산부인과 스케줄도 잘 빼달라"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앞서 방송에서도 자신의 임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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