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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로더, 세계 매장 10∼15% 폐쇄·최대 2천 명 감원

김경희 기자

입력 : 2020.08.21 16:58|수정 : 2020.08.21 16:58


미국의 화장품 회사 에스티로더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 매장 1천500곳 중 10~15%를 폐쇄하고 직원 1천500~2천 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폭스 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에스티로더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이런 내용의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사업 가속화 계획'의 일부로 이런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연간 세전 3억~4억 달러, 우리 돈 3천5백억~4천7백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에스티로더는 지난 6월 30일 끝난 2020 사업연도에 순 매출 4%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에스티로더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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