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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자입니다"…'징맨' 황철순의 성희롱 댓글 대처법

입력 : 2020.08.21 16:22|수정 : 2020.08.21 16:22


피트니스 선수이자 '징맨'으로 유명한 황철순이 성희롱 댓글에 재치 있게 반응했다.

황철순은 20일 자신의 SNS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시간과 땀을 투자해 만든 근육질 몸매가 돋보이는 사진이었다.

이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나는 당신의 00을 마사지할 부드러운 두 손이 있습니다"라는 성희롱성인 댓글을 달았다. 황철순은 "저는 00이 없는 고자입니다"라는 댓글로 응수했다.

이 같은 대응에 많은 팬들은 "완전 사이다!", "기분 나쁘실 수 있을 텐데 성격이 매우 유쾌하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황철순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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