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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월성원전 임시저장시설 확충 차질 없이 추진"

김아영 기자

입력 : 2020.08.20 10:00|수정 : 2020.08.20 10:00


정세균 국무총리는 "경북 경주 월성원전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부가 시민 공론화 결과에 따라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을 최종 확정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월성원전 내 임시저장시설 수용 능력이 2022년엔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시저장시설이 제때 확충되지 않으면 월성원전 가동이 중단될 우려마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월성 원자력발전소 맥스터 전경
그러면서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의견과 우려 사항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용후핵연료 중장기 관리정책에 대해선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에 "공론화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기본계획 수립을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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