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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확진자는 파주병원에서 왜 도망쳤을까? 직접 물어봤습니다

정형택 기자

입력 : 2020.08.19 19:59|수정 : 2020.08.1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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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 A씨. 18일 0시 18분쯤, 그가 격리돼 치료를 받던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정문을 나서는 모습이 CCTV에 잡힌 뒤 그대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후 서울 종로에서 모습이 포착되었으나 검거가 쉽지 않았는데요. 25시간 만인 19일 1시 15분이 돼서야 신촌의 한 카페에서 붙잡혔습니다. 병원에 재입원 조치 된 그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원불교 법당에 열한 시간 동안 숨어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A씨와의 통화 내용을 영상에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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