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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19 검사 '음성'…"걱정 드려 송구"

박하정 기자

입력 : 2020.08.19 10:48|수정 : 2020.08.19 10:48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하면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검사 결과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국립의료원으로부터 음성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제부터 외부활동을 어떻게 할지는 국립중앙의료원의 권고를 존중하며, 국회 및 당과 상의해 결정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이틀 전인 17일 CBS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직전 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어제저녁 국립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후보는 확진자와 악수 등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하지 않았지만 확진자가 사용한 의자와 마이크를 사용했다고 이 후보 측은 전했습니다.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서 캠프 측은 외부 일정 재개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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