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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장관, 내일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접견

김아영 기자

입력 : 2020.08.17 14:49|수정 : 2020.08.17 14:49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내일(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납니다.

통일부는 이 장관이 내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내 장관실에서 해리스 대사를 만날 예정이라며, 장관 취임 후 해리스 대사가 인사차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상견례 성격의 이번 접견에서 해리스 대사에게 남북 교류협력 정책 구상 등을 설명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미국의 협조 등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장관은 앞서 물물 교환 방식의 이른바 작은 교역으로 남북 교류 협력의 물꼬를 트겠다는 구상을 밝혀왔습니다.

통일부는 작은 교역이 한미 워킹그룹의 논의 사항은 아니지만 필요하다면 미국과의 소통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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