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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다시 재택근무로 전환…카카오 등도 원격

심우섭 기자

입력 : 2020.08.17 13:33|수정 : 2020.08.17 13:33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재확산하면서 기업들이 잇따라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임직원 공지를 통해 "8월 23일까지 일주일간 모든 구성원의 재택근무를 권장한다"고 전했습니다.

공지 내용에 따르면 "모임·약속 등 대면 활동을 수반하는 일정을 전면 재조정하기를 당부한다"면서 "재택근무 기간에 외출을 최소화하고 밀폐·밀집 장소 방문을 절대 삼가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SK텔레콤이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를 하는 것은 2월 5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카카오는 이달 14일부터 다시 무기한 원격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2월 말부터 원격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가 지난달 7일 정상 출근 근무로 전환했습니다.

네이버는 일주일에 이틀만 회사로 출근하고 나머지 사흘은 원격근무하는 순환근무제를 지난주부터 시작했습니다.

넥슨도 일주일에 사흘만 회사로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하는 근무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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