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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트럼프 패배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

박찬범 기자

입력 : 2020.08.17 09:13|수정 : 2020.08.17 09:13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대선 후보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물리치는 것이 자신의 최우선 과제라며 바이든 당선을 위해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이날 CNN방송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과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무찌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샌더스는 또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통령으로 선출된 뒤에는 "우리 국민을 결집해 단지 소수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 일하는 미국을 위해 일어나 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ABC방송의 '디스 위크'와 인터뷰에서도 "도널드 트럼프를 패배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샌더스 의원은 경선 패배 이후 바이든 캠프와 손잡고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기후 변화, 형사사법 개혁, 경제, 교육, 보건 의료, 이민 등 6개 이슈를 중심으로 정책을 공동 개발하는 등 주요 정책을 둘러싼 당내 분열 해소를 위해 힘을 실어준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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