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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서울·경기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김학휘 기자

입력 : 2020.08.15 13:40|수정 : 2020.08.15 13:40


정세균 국무총리는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하면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재유행으로 들어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최대한 신속히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 집단 감염 위험이 큰 고위험 시설의 운영은 중단되며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다시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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