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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만날 수 없는 연인…시대상 담은 '언택트'

입력 : 2020.08.11 14:30|수정 : 2020.08.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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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정'과 '악마를 보았다'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코로나19 시대상을 담은 단편영화를 선보입니다.

김지운 감독의 새 영화는 '언택트'로 헤어진 남녀가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립니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했던 배우 김주헌 씨와 '더 킹 : 영원의 군주'의 김고은 씨가 호흡을 맞춥니다.

김주헌 씨는 이별 후 외국 유학을 갔다가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코로나19로 자가격리 기간을 갖게 된 남자 주인공을 연기하고, 김고은 씨는 그런 옛 연인을 그리워하면서도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여주인공의 역을 맡았습니다.

짧은 분량이지만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는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바뀐 시대상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촬영은 이번 달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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