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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인근 총격범, 경호요원 대응사격에 중상…병원행

김용철 기자

입력 : 2020.08.11 10:53|수정 : 2020.08.11 10:53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건물 밖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ABC방송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비밀경호국이 오후 5시 55분께 워싱턴DC 소방국에 구급차를 요청했으며, 용의자는 상반신에 총을 맞아 심각하게 다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DC 소방국 대변인은 워싱턴포스트(WP)에 "상반신에 총을 맞은 사람이 있다는 비밀경호국의 신고를 받고 오후 5시 55분쯤 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도 "용의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면서 소방국 관계자를 인용해 그가 "중상 또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수사당국이 범행동기와 함께 용의자에게 정신병력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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