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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사태로 사망 · 실종 6명 등 10명 인명 피해"

송인호 기자

입력 : 2020.08.10 17:03|수정 : 2020.08.10 17:03


올 6월 이후 발생한 산사태로 지금까지 1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산림청은 지난 6월 24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 평균 강수량이 2013년 최장 장마 기간의 두 배인 750㎜에 달했다면서, 이 기간 동안 모두 1천79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기간 산사태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것을 비롯해 4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은 어제 기준 전체 1만 2천700여 곳 가운데 0.09%인 12곳에서 피해가 났습니다.

산림청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과하다 싶을 정도의 사전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며 피해 우려 지역 주민들은 산사태 예보와 기상 특보, 대피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위험이 조금이라도 감지되면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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