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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연말까지 전월세 안정될 것"

전병남 기자

입력 : 2020.08.10 10:29|수정 : 2020.08.10 10:29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4 종합대책으로 연말까지 전·월세 시장은 안정될 것"이라며 "전세의 월세 전환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택담보대출과 연계한 전월세전환율 조정 등으로 전세의 월세 전환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당정협의를 거쳐 보완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 등 주요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특성상 전세의 월세 전환은 급속도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투기 세력의 교란 행위는 행정력을 동원해 엄정히 대처하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면 구제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어 "가열된 매매시장도 진정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종합대책이 안착할 때까지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 가짜뉴스 같은 시장 교란 세력의 저항에 후퇴하거나 흔들리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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