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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팀, '별들의 잔치' 2년 연속 우승

서대원 기자

입력 : 2020.08.10 07:58|수정 : 2020.08.1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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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 스타들이 총출동한 챔피언스 트로피 대회에서 KLPGA 팀이 해외연합팀을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어제(9일)도 볼거리가 풍성했습니다.

오지현은 박세리의 'US 여자오픈 맨발 투혼'을 재연해 눈길을 사로잡았고, 또 한 번 개성 넘치게 등장한 김효주는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남편인 배우 이완 씨를 처음으로 캐디로 동반한 이보미는 멋진 칩인 버디를 성공하고 기쁨의 '주먹 인사'를 나눴습니다.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에서는 양 팀이 4승 4무 4패로 팽팽했는데요, 첫날 포볼 경기에서 앞섰던 KLPGA팀이 종합 승점에서 해외연합팀을 3점 차로 따돌리고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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