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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앙이었던 뉴욕, 9월부터 다시 학교 문 연다

김아영 기자

입력 : 2020.08.08 04:09|수정 : 2020.08.08 04:09


▲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코노라19 타격이 컸던 미국 뉴욕주의 학교들이 다음달부터 문을 열게 됐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전화 기자회견을 통해 "뉴욕주 모든 곳이 기준치 아래"라면서 "모든 교육구가 문을 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 비율 5% 이하 지역의 학교들은 원할 경우 대면 수업을 재개할 수 있는데, 현재 뉴욕주 대다수 지역은 양성 비율이 1% 정도입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뉴욕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서 진앙으로 전락한 지 수개월 만에 다시 학교 문을 열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수의 다른 주들에서는 유행이 뒤늦게 진행되면서 가을학기에도 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뉴욕주 학교들의 대면 수업 재개 여부와 구체적인 수업 방식은 각 지방정부와 교육감 등이 결정하게 된다고 NYT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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