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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 불어난 물에 잠겨…5명 구조

권태훈 기자

입력 : 2020.08.06 09:27|수정 : 2020.08.06 09:27



6일 오전 경기 파주시 파평면의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빗물에 잠겼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구조 대원들이 총 5명을 구조, 이 중 버스 기사 1명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버스가 침수된 도로에서 운행하다 갑자기 물이 불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날부터 파주, 연천 등 접경지역에 큰비가 내려 임진강 수위가 급상승했습니다.

파주에서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침수 우려 지역인 파평면 율곡리와 적성면 두지리 일부 주민들이 인근 중·고등학교로 대피했습니다.

(사진=파주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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