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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미국 매장 800개 폐쇄…해외도 350개 폐쇄 검토

김영아 기자

입력 : 2020.07.31 16:33|수정 : 2020.07.31 16:33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를 보유한 던킨 브랜즈 그룹이 올해 미국에서 800개의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던킨 브랜즈는 오늘(31일)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지난 2월 폐쇄를 결정한 고속도로 편의점 내 매장 450개에 추가로 실적이 부진한 350개 매장을 연내 영구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폐쇄되는 800개 매장은 미국내 전체 매장의 8%에 달합니다.

던킨 브랜즈는 해외 매장 평가작업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판매가 부진한 350개 매장이 올해 안에 폐쇄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맥도널드도 올해 안에 월마트 내 매장을 중심으로 미국 내에서 200개 매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던킨 브랜즈는 코로나19 여파로 2분기 매출이 2억8천700만 달러에 그쳐 지난해 동기보다 20%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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