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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왜 나는 안 좋아해 줘?"…사망자 15만 명 넘었는데 생떼 부리는 트럼프

김휘란

입력 : 2020.07.29 18:10|수정 : 2020.07.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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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15만 명을 넘어서면서 '최다 피해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오늘(29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5만 명을 넘었고, 확진자 수는 45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언론들은 이 피해 정도를 역대 전사자 수와 비교하며 "1차 세계대전 당시 사망자 수(11만 6천여 명)보다 많은 숫자"라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정작 그 중심에 서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엉뚱한 문제에 신경이 쓰이는 모양샙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28일) 열린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 등을 언급하며 "우리와 함께 아주 가까이서 일하는 이들은 매우 높이 평가받고 있는데, 나와 우리 정부는 이런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말했는데요.

심지어는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아마도 내 성격 때문일 것"이라고 자문자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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