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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나고야서 코로나19 추가 감염

하성룡 기자

입력 : 2020.07.29 10:30|수정 : 2020.07.29 10:50


일본 프로축구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나고야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기숙사에서 조리 업무를 하는 위탁업체 소속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나고야는 그제(27일) 구단 선수단과 직원 등 1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고, 1명 외에는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며 감염 직원과 밀접 접촉자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나고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번이 6명째이자 이달 들어서만 네 명째입니다.

지난달 선수 두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지난 24일 선수 1명, 25일 선수 1명에 이어 직원이 감염됐습니다.

이 때문에 26일 히로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던 나고야와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리그 7라운드 경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됐다 재개된 후 처음으로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J리그는 다음 달 1일 나고야-가시와 레이솔전 연기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나고야 구단 홈페이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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