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늘고 미 연방준비제도의 돈 풀기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영향 때문입니다.
금 현물 가격은 국제 시장에서 장중 한때 온스당 1천944.71달러까지 올라 이전 최고치인 2011년의 1천1천921.17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1천966.50달러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은 가격도 7% 이상 급등하면서 2013년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금 가격의 급등세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우려될 정도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데다 미중 갈등 심화, 마이너스 금리에 따른 달러화 약세 등 영향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근 고공 행진을 벌여온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골드만삭스는 금값이 향후 12개월 이내에 2천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올 연말 2천 달러 돌파 가능성을 30%로 점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