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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30대 여성 확진…가족모임발 'n차 감염'

입력 : 2020.07.25 18:28|수정 : 2020.07.25 18:28


광주에서 하루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광산구에 사는 30대 여성이 '광주 203번' 확진자로 판정받았다.

그는 광주 18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콧물·재채기 등 증상이 발현했다.

광주 187번 확진자는 송파 60번 확진자와 가족 모임을 했다가 감염된 광주 177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 다니는 직원이다.

203번 확진자는 송파 60번 확진자에서 시작된 광주 지역 내 감염이 'n차' 감염 형태로 확산한 사례로 추정된다.

광주에서는 지난 22일 지인 간 식사 모임이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확진자 9명이 잇따라 나온 데 이어 송파 60번 확진자 가족 모임 관련 확진자도 12명으로 늘어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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